묘목관련

삽목 시 물속 자르기란?

큰별&장풍이 2011. 2. 9. 17:41

삽목 시 물속 자르기란?

 

 

일반적으로 수목의 삽목 시에 물에 담가 두었다가 하는데 이때 수도물을 바로 받아 담그면 발근력이 떨어집니다.

하루이상 지난 물로 하시거나 빗물을 이용하시면 효과가 크며 삽목묘를 그냥 물에 담그시는 것보다

발근 촉진제를 물에 풀어 희석 후 대목을 물에 담근 후 아래부분을 예리한 가위로 자르시면 나무가 물을 쭈욱 빨아 들이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는 나무에게 아편을 주입하는 효과가 있으며 시드 시들 죽어가던 나무도 활력을 찾게 됩니다.

물론 일시적 효과이지만 그래도 상당한 도움이 되어집니다.

테스트를 해 보시려면 시중 화원에서 꽃을 사다가 시들할때까지 두었다가 꽃이 고개를 떨구었을 때 물속 자르기를 하시면 다시 생기를 돋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위는 날이 예리한 것으로 절단 시 뭉그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며 대각선으로 잘라 발근부를 넗혀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사토에 꽂으실 때 삽목묘를 바로 꽂으시는 것보다 나무 젓가락등을 이용하여 아래 부분을 벌려 사이에 대목을 끼우신 후 흙에 꽂으신 후 젓가락을 빼내시면 절단면의 상처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활용하시어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