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에 쓰이는 기구와 재료
접목에 쓰이는 기구와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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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에 필요한 기구는 접목에 쓰이는 기구와, 접목후 접순과 바탕나무를 붙이기 위한 재료, 그리고 접목한 부분의 마름을 막기 위한 재료등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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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칼 전정가위 작은톱 등이면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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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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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5∼18cm의 한쪽날의 칼이면 된다. 칼날의 길이는 6cm이고 쇠질이 좋은 것을 잘 갈아서 쓴다. 그리고 눈접 칼은 칼날의 길이가 5cm내외이고 손잡이 뒤엔 껍질을 벗기기 위한 뿔질로 된 주걱이 달린 것이 좋다. 눈접칼엔 그림 2와 같은 특수한 칼과 그림 3은 귤과 포도등의 뿌리접에 이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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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접목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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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나무나 접가지 또는 접목용구를 일시 보관하는 통인데 의자로도 쓸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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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접납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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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접을 하는데 필요하며 접납을 숯불 또는 알콜불로 녹일수 있게 만든 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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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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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을 붙인 곳이 움직이지 않게 붙들어 매는 재료가 필요하다. 이 재료의 이상적인 것은 건조, 습도의 변화에 의하여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쓰기에 편리하며, 접이 붙어서 자라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섞게 되어 접목한 부분이 자라는데 지장이 없는 재료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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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드린 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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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끈은 옛부터 쓰이지만 지금도 좋은 접목 끈이다. 짚을 두드리는 방법은 질이 좋은 볏짚을 작은 다발로하여 나무 떡매로 가볍게 뚜드려서 짚 전체가 섬유상으로 연하게 되도록 한다. 쓸때는 물에 추겨서 습기도 다소 있게하여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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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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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지방에서 생산되는 야자나무의 잎에서 얻는 섬유이다. 건조한 것은 뚜드린 짚끈과 같이 하여서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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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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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드류는 종이, 또는 마사제테이프, 안쪽에 접착제(끈적이)를 바른것(폭 1cm)과 비닐테이프, 세로테이프 등이 쓰이는데, 이들 끈들을 짚끈과 같이 묶는데 기술도 필요없고, 쓰기에 간편하고, 접밀을 바를 필요도 없어 많이 사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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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납포 또는 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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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벌밀 또는 백납에 돼지기름을 섞은 용액을 면포(헝겊) 또는 창호지에 바른것으로 주로 눈접법에 쓰이지만 가지접에도 쓰인다. 납포로 두룬 윗부분은 짚끈으로 묶어둔다. 만드는 법은 송지 60g, 벌밀 100g, 돼지기름 30g의 비율로 만든다. 우선 철그릇에 송지를 먼저 끓고, 다음에 벌밀과 돼지기름을 넣어서 섞어 끓인 그릇에 폭20cm, 길이 20cm의 헝겊을 담근 다음에 꺼내서 말리고 쓸때에는 넓이 3cm로 절단하여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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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무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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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갈나무 해송, 소나무등의 접목에는 넓이 2mm의 것을 쓰고 있다. 이끈도 나무가 활착하면 풍화되어 뭉실뭉실 해져서 이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