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접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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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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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접목중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방법으로 옛부터 내려온 방법인데 이 방법만 잘 익히면 다른 방법은 쉽다. 따라서 접목이라 하면 우선 이 방법을 꼽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것인데 간단하고 활착이 좋아서 장미, 과일나무, 일반 관상목의 생산에 쓰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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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바탕나무 다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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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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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늙은 나무를 어리게 할 경우와 과일나무의 품종을 바꿀 때에 잘 쓰인다. 바탕나무를 둘로 쪼개고 그 사이에 쐐기모양으로 깎은 접순을 1∼4본 꽂아서 접을 하는 방법으로 "쐐기접목"이라고도 하는데 틈에 끼운 접순의 부름켜를 바탕나무의 부름켜와 맞춘다. 또한 할접은 큰 나무에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에는 접순도 같이 굳어진 나무면 된다. 그러나, 수박, 호박, 도마도 등의 1년생 식물의 접목, 또는 녹지접등과 같이 연약한 조직일때는 바탕나무도 연한 것을 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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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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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바탕나무에 접을 붙이는 기술로 밤, 소나무 등에 쓰인다. 또한 나무모양을 잡던가, 가지를 만들때, 또는 품종을 바꿀때 등에 쓰이며 배, 복숭아 등에서 나무가지를 새로 유도하는 경우에도 쓰인다. 복접법은 바탕나무에 칼날끝을 비스듬이 약 3cm의 깊이로 나무질부까지 지른다. 접순도 비스듬이 깎고 밑의 뒷면도 약간 깎는다. 접순은 바탕나무의 나무질속에 꽂고 그 무게의 부름켜를 일치시키고 끈으로 맨다. 바탕나무의 자람이 너무 왕성할때도 활착이 좋지 못하다. 활착한 후에 접순이 60cm정도 자라서 큰나무가 될 가망이 있으면 접목한 위쪽을 잘라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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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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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바탕나무의 나무껍질속으로 접순을 꽂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이로운 점은 껍질의 부름켜를 경계로 하여서 벗겨 바탕나무의 나무질 부분에 접순의 깍은 면의 나무질과 서로가 밀착하게 되므로 접목이 간단하고 활착이 잘된다. 접목하는 시기는 바탕나무의 눈이 트기 시작하여 껍질 벗기기가 쉬울때까지 한다. 산밤나무와 천연생 바탕나무를 새로운 씨로 바꿀때도 이 방법을 쓴다. 밤나무의 박접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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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합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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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어느 것이나 바탕나무가 굵은 것에 접목을 하는 것을 말하였지만, 이 접목법은 굵기가 거의 같은 것끼리의 접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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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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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목법도 바탕나무와 접순의 굵기가 같을때 쓰인다. 이 방법은 바탕나무 접순 다같이 붙는면이 커서 활착율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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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뿌리접법(접법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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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접은 뿌리를 바탕나무로 하고 절접, 합접, 설접, 할접법 등을 한다. 합접과 설접은 수를 불어나게 하기 위해 포도나무등에서 하고 있는데 상처가 없고 잔뿌리가 많은 건전한 뿌리에서 지름 6∼9mm 안팎의 것을 18cm정도씩 잘라서 쓴다. 귤나무의 바탕나무인 탱자나무는 뿌리, 내림이 얕기 때문에 큰키나무가 되는데 자람이 늦고 다른땅에 약함으로 큰 나무가 된것에 유자나무의 뿌리를 접하여 이 결점을 없애주고 있다. 굳 사과나무가 병충피해를 입었을때 내병충성 사과나무의 뿌리로 뿌리접을 하여 회복시키고 있다. 이 때는 목접, 박접의 요령을 반대로한 방법을 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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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호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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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접목은 이 방법을 쓴다. 접목이 어려운 수종도 사귐성만 있으면 이 방법에 의해서 안전하게 불릴수 있다. 특히 접순이 마르기 쉽고 나무질부가 굳고 그리고 붙는 조직의 발달이 늦는 수종도 긴 세월을 두고 천연상태와 가깝게하여 주기 때문에 접이 된다. 호접은 어미나무 가까이 바탕나무를 심고 바탕나무와 접가지가 맞닿는 곳을 깎고 맞대여 묶어주면 된다. 접목시기는 식물이 자라고 있을때면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봄과 여름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각 바탕나무 가까이 눈이 있어야 하고 접목시기는 가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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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리접법(고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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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은 자라고 있는 큰 나무보다 왕성된 생장을 시키게 하거나 병충피해 또는 다친 피해목을 살리기 위하여 하는 접목으로서 일반접목과 같이 수를 불리거나 씨를 바꾸기 위한 것과는 다르다. 따라서 공원나무, 큰가로수, 귀중한 고목 등의 피해나무는 이법에 의하여 살리고 있다. 접목법은 지금까지의 지식으로 충분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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